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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변검사로 알 수 있는 10가지

by 치과보험청구사 '랄라' 2022. 11. 17.

소변은 신장에서 혈액에서 거른 뒤 나오는 노폐물로서 소변 검사를 통해 요로계의 이상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내분비/대사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 항목과 알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소변검사 항목 10가지

 

1. 잠혈 (Occlult Blood) 음성

 

잠혈은 소변에서 혈액이 섞여서 나오는지 여부를 판독하는 것으로 방광이나 요관 혹은 신장 쪽에 이상이 있을 경우 소변에 적혈구가 섞여서 나오기도 합니다. 

잠 혈뇨가 신장에서 만들어질 때부터 문제인지, 이 이후 요관, 방광, 요도를 거치면서 생긴 문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변의 색이 콜라색이나 분홍색이면 혈뇨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혈뇨는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느 부위에서 피가 새어 나온다는 것으로 만성 사구체신염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며 이외 신장, 요로, 방광 등의 염증이나 종양 등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 혈뇨는

신장 또는 방광에서 발생하며 혈중에 적혈구가 존재하며, 분홍색, 적색, 갈색 등의 색깔을 보이며, 소변 1리터에 혈액 1밀리리터 이상 함유된 경우입니다.

 

* 혈색소뇨는

혈관 내외에 발생되지만 특히 혈관 내 다양한 원인으로 용혈이 발생되어 혈색소가 신장으로 배설되어 요중에 헤모글로빈이 존재하는 현상입니다. 

부적절한 수혈, 말라리아, 심한 운동, 중독증, 적혈구 결핍증에 발생됩니다. 

 

* 미오글로빈뇨는

골격근, 심근 중에 존재하는 헤모 단백으로 미량의 분자량이 근세포 파괴에 용이하게 유출되는데 세포막의 투과성 항진으로 혈중에 유입됩니다.

 

  •  잠혈의 이상으로 의심되는 질환 :  신우신염, 사구체신염, 방광염, 신장결석, 전립선염, 요로결석 등.

 

 

 

2. 요단백 (proteinuria) 10mg/dl 미만인 경우 음성

 

요단백(단백뇨)은 소변 내 과다한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신장은 사구체에서 여과된 단백질을 재흡수하여 혈액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 하루 15kg 이상의 단백질이 신장을 통과합니다. 하지만 단백질의 대부분은 신장에서 걸러진 후 150mg 미만의 단백질만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요단백이 음성일 때는 신장의 사구체나 세뇨관에 문제가 없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심한 운동이나 고열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오래 서있는 행동으로 인해서 나오는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사구체 이상으로 인해서 배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관찰하고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단백질의 이상으로 의심되는 질환 : 신장염, 방광염, 고혈압, 과로, 발열 등.

 

 

 

3. 빌라루빈(Bilirubin) 0.5mg/dl 미만

 

빌라 루빈이 소변에서 나온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간 쪽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 줍니다.

급성간염이 심하거나 담즙이 내려가는 길이 막힌 경우 빌라루빈이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빌라루빈 검출 하나만으로 질환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황달, 간염, 기타 간 기능 장애 질환. 췌담도 질환을 의심해 보고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우로빌리노겐 (Urobilinogen) 2mg/dl 미만

 

우로빌리노겐은 간 기능을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빌리루빈은 담즙의 색소 성분입니다. 담즙 속에 함유된 빌라루빈이 장내 세군에 의해 분해되어 생기는 것이 우로빌리노겐입니다. 

우로빌로노겐은 빌리루빈이 장에서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성분으로 일부는 변으로 배설되고 또 다른 일부부는 신장으로 돌아가서 소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그래서 정상인의 묘에서도 소량의 우로빌리노겐은 검출됩니다. 

 

  • 우로빌리노겐의 검출로 의심되는 질환 : 간 질환, 강 경변, 급/만성 간염, 간 세포성 황달, 용혈성 황달, 담도 질환, 빈혈 등

 

 

 

5. 케톤체 (Ketone Body) 30mg/dl 미만 음성

 

요중에 케톤이 나오는 것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몸이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로 사용할 때 나오는 성분이 바로 케톤입니다. 

보통 당뇨를 가지신 분들이 인슐린 부족으로 인하여 포도당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경우에 케톤뇨를 보기도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거나 장시간 공복 시에 검출될 수 있습니다. 

심한 양성 상태일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에서 고혈당과 케톤뇨가 함께 나타나면 태아에게 위험하므로 바로 병원 지료를 받아야 합니다. 

 

  • 케톤체의 이상으로 의심되는 질환 : 당뇨병, 말단 거대증, 소화 흡수장애, 구도, 설사 등

 

 

 

6. 아질산염(Nitrite) 0.06mg/dl 이하 음성

 

아질산염은 소변에 세균이 섞여있는지 여부를 판독하는 항목입니다. 

사용자의 체내(신장, 요로)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산염이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환원되며, 이때의 신장 및 비뇨기계의 세균 감염 여부를 검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성과 양성 2가지의 항목만 존재하며, 아질산염에 반응하는 세균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양성이 나온다면 비뇨기과를 찾아 추가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실제 결과와 다르게 음성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검사 하루 전 하루정도 비타민C 섭취를 중단한 후 검사를 권장합니다. 

 

  • 아질산염의 이상으로 의심되는 질환 : 요로감염,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

 

 

 

7. 포도당(Glucose) (30mg/dl 미만 음성) 

 

포도당이 검출된 것은 당뇨병을 의심하게 되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섭취한 포도당이 인슐린의 정상적인 작용으로 인해 우리 몸에 에너지원으로 원활하게 전환이 되어야 하는데 인슐린의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혈액 속 포도당의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아진 상태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사구체에서 여과된 포도당 양은 근위 세뇨관에서 거의 대부분 재흡수되어 요 중에는 20mg/dl이하의 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정상 소변에서는 거의 포도당이 검출되지 않습니다.

 

 

 

8. PH(Potential Hydrogen) 4.8 ~ 7.8

 

PH는 소변의 산성도를 판독하는 지표입니다. 

산성 요에는 혈구나 원주체 등이 잘 보존되고 있으나, 알칼리 요에서는 용해되기 쉽습니다. 

평균 PH범위는 5.5~6.5이며, 중성은 7, 7 이상 높아지면 알칼리성 소변이라고 말합니다. 

알칼리성 요라고 반드시 질환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 산성도(ph)의 이상으로 의심되는 질환

- 산성뇨 질환 : 기아, 설사, 탈수, 발열, 산성화 세균, 육류 섭취 등

- 알칼리뇨 질환 : 급성/만성 신질환, 구토, 식물성 식품 섭취, 대사/호흡성 알칼리 등)

 

 

 

9. 백혈구(Leukocyte Esterase) 남 : 0~1/HPF , 여 0~3/HPF

 

바닥에 가라앉은 소변의 침전물을 관찰했을 때 백혈구가 3개 이상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의 경우 분비물이 많거나 생리 중 또는 생리 전후로 요 백혈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검사에서 위양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 요 백혈구 이상으로 의심되는 질환 : 요도염, 방광염, 신장염 등

 

 

 

10. 비중 SG (Specific Gravity) (1.003 ~ 1.030)

 

소변에 녹아 있는 입자의 농도, 즉 소변의 농도를 뜻합니다. 

요 비중은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치만으로 특정 문제가 있다고 판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비중이 증가되는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비중이 낮아지는 경우에는 요붕증 등을 의심해 볼 수는 있습니다. 또한 구토나 설사, 발열로 인해서 수분이 부족해지면 비중이 높을 수 있고, 물을 과도하게 마신 경우에는 비중이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  비중의 이상으로 의심되는 질환

비중의 감소 < 1.007 : 저 비중의 경우 : 신세뇨관 손상, 만성신염, 요붕증 질환

비중의 증가 > 1.030 : 고 비중의 경우 : 당뇨병, 탈수, 신부전증 질환

 

 

 

소변검사 전 준비

 

소변검사를 할 때 소변은 가장 농축된 상태인 아침 첫 소변으로 처음 나오는 소변은 버리고 중간 요를 1/3 가량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의 경우 소변 검체에 잠혈이 혼입 될 수 있으니 끝난 후에 검사를 받으시고, 격렬한 운동은 미세 혈뇨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변검사 전에 비타민C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가 검사 결과에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소변검사를 위해 금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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