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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성 간질환 3가지(지방간,간염,간경변증)증상 및 예방

by 치과보험청구사 '랄라' 2023. 2. 15.

습관적인 음주와 과음은 우리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신체의 대사과정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간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방간,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간염, 세포의 괴사가 나타나는 간경변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알코올성 간질환 3가지 

습관성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감염 및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세 가지 질환을 통틀어 알코올성 간질환이라고 합니다. 습관성 음주자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며, 10~35%는 알코올성 간염을, 10~20%는 간경변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하다가 혈액검사에서 간기능 이상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거나, 다른 이유로 신체검사를 받다가 우상복부에 간이 커져있는 것이 만져져서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피로하거나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약간의 이상을 보이며, 초음파 검사에서 간이 지방침착으로 인해 정상보다 하얗게 보이게 됩니다.

 

 

 

2.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은 간세포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만 가지고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간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피로감, 소화불량이나 우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며, 간비대 및 간수치(AST/ALT)의 상승을 보이지만 간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우상복부 통증과 고열이 있을 수 있고, 심한 황달뿐 아니라 간경변증이 없더라도 복수, 정맥류 출혈 또는 간성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성 간경변증

 

간병변증은 간세포의 염증과 섬유화, 최종적으로 세포의 괴사가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다 보면 배속에 물이 차는 복수가 나타나거나, 식도정맥류가 발생하여 점점 커지다가 결국 파열하여 심한 출혈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혈액 응고에 이상이 나타나거나, 뇌 기능,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염은 회복될 수 있지만, 간경변증은 대체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과음을 하면서 식사를 잘하지 않아 영양결핍, 말초신경병변에 의한 이상감각, 치매나 증추신경장애, 심장기능 이상에 의한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알코올 중족의 경우 병원에 입원하면 금주로 인한 금단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의 5~15%에서 간세포암이 발생합니다. 

 

 

 

진단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단은 먼저 환자에게 듣는 것으로 음주 유무 및 정도를 평가하고, 신체검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간질환이 얼마나 신한가를 평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들만으로는 간질환의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니 어려워 간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간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 효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간세포가 손상되면 세포 안에 있던 AST, ALT라는 효소가 혈액 속으로 유입되어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에 의해 간이 파괴되고 있다면 이 효소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에서는 ALT에 비해서 AST가 더 많이 상승한다는 점이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에서는 자주 상승하는 혈중 감마-GTP는 습관성 음주자의 90%에서 상승합니다. 이 효소 농도의 상승은 음주량의 증가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주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감마-GTP는 음주에 의해서만 오르는 것은 아닐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대다수에서 혈액검사 결과 적혈구의 모양이 변하기도 합니다. 이는 알코올이 골수에 독성효과를 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엽산 및 비타민B12의 결핍도 관여합니다. 

 

 

기본 건강검진 혈액검사로도 간 기능을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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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 당연히 '금주'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를 하세요 

한 연구에 따르면 금주를 하더라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 간질환이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 안전한 음주량

건강한 성인 남성의 경우 간에 큰 무리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1회 음주량은 알코올 20g 이내입니다.

소주 2~3잔 (126cc), 맥주 3잔(600cc), 와인 2잔(200cc) 정도입니다.

 

  • 체중조절에 신경 쓰세요

알코올은 지방(fat)에는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지방이 많은 사람의 경우 마른 사람에 비해 알코올이 분포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단위공간당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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